도, ‘여성청소년 생리대 구입비 지원’ 3차 온라인 접수 10월 한 달간 시행
1인 6만9,000원 지역화폐로 일괄 지급…가맹점에서 생리용품 구입 가능
경기도가 지난 7월부터 전국 광역 지방정부 최초로 ‘경기도 여성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보편지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온라인 접수를 10월 한 달간 시행한다.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생리 걱정 없도록 지원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전국 시‧도 최초로 추진하는 여성청소년에 대한 보편적 생리용품 지급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신청한 안산, 군포, 광주, 김포, 이천, 안성,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 월 1만1,500원 등 6개월간 총 6만9,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하는 게 주 내용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이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과 휴지를 쓴다는 이른바 ‘깔창생리대’ 이슈에서 시작됐다.
도는 ‘생리빈곤’의 다양한 사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결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만 생리대를 선별 지원하는 것은 생리빈곤 문제 해결에 역부족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선별 지원의 경우 지원받는 청소년의 의사와 상관없이 빈곤이 드러나는 ‘낙인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보편 지급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잡았다.
그렇게 도는 올해부터 도내 여성청소년이 생리 걱정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1~2차 온라인 신청 놓친 여성청소년 대상 3차 접수 진행
도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안산, 김포, 광주, 군포, 하남, 이천, 구리, 안성,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 신청을 받았다.
7월 신청자는 7월 27일부터, 8월 신청자는 9월 30일부터 차례대로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3차 온라인 접수는 1~2차 온라인 신청을 진행 기간을 놓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
도는 1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 3차 온라인 신청자에 대해 11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부터 지급방법까지…사용법 총정리
이번 3차 온라인 신청 대상은 신청 기준일(2021.7.1) 현재 해당 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1~18세(2021년 지원대상: 2003.1.1.~2010.12.31. 출생) 여성청소년 중 1~2차 온라인 신청 및 오프라인 신청을 하지 못한 사람이다.
단, 신청 기준일(7월 1일)에 해당 시·군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신청이 불가하다. 또 현재 여성가족부 국비 사업 지원금을 받는 여성청소년도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청 사이트(https://voucher.konacard.co.kr/41/6)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 인증을 절차를 거치면 된다.
신청인 명의의 휴대폰 본인인증이 가능한 경우에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만 14세 미만 여성청소년은 청소년 본인이 아닌 보호자가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 기간을 놓치거나 휴대폰 번호 인증이 어려우면 12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해도 된다.
방문 신청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대리인 자격 증명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다만 14개 시·군 중 지역화폐 운영 방식이 다른 김포시는 시청 홈페이지(http://gimpoyouth.co.kr)에서 접수하며, 여주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접수한다.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전국 시‧도 최초로 추진하는 여성청소년에 대한 보편적 생리용품 지급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신청한 안산, 군포, 광주, 김포, 이천, 안성,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 월 1만1,500원 등 6개월간 총 6만9,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하는 게 주 내용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이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과 휴지를 쓴다는 이른바 ‘깔창생리대’ 이슈에서 시작됐다.
도는 ‘생리빈곤’의 다양한 사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결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만 생리대를 선별 지원하는 것은 생리빈곤 문제 해결에 역부족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선별 지원의 경우 지원받는 청소년의 의사와 상관없이 빈곤이 드러나는 ‘낙인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보편 지급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잡았다.
그렇게 도는 올해부터 도내 여성청소년이 생리 걱정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1~2차 온라인 신청 놓친 여성청소년 대상 3차 접수 진행
도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안산, 김포, 광주, 군포, 하남, 이천, 구리, 안성,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 신청을 받았다.
7월 신청자는 7월 27일부터, 8월 신청자는 9월 30일부터 차례대로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3차 온라인 접수는 1~2차 온라인 신청을 진행 기간을 놓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
도는 1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 3차 온라인 신청자에 대해 11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접수한 3차 온라인 신청자에 대해 11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경기도청
■신청 대상부터 지급방법까지…사용법 총정리
이번 3차 온라인 신청 대상은 신청 기준일(2021.7.1) 현재 해당 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1~18세(2021년 지원대상: 2003.1.1.~2010.12.31. 출생) 여성청소년 중 1~2차 온라인 신청 및 오프라인 신청을 하지 못한 사람이다.
단, 신청 기준일(7월 1일)에 해당 시·군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신청이 불가하다. 또 현재 여성가족부 국비 사업 지원금을 받는 여성청소년도 지원에서 제외된다.
경기도 여성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보편지급 사업 대상. ⓒ 경기도청
신청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청 사이트(https://voucher.konacard.co.kr/41/6)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 인증을 절차를 거치면 된다.
신청인 명의의 휴대폰 본인인증이 가능한 경우에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만 14세 미만 여성청소년은 청소년 본인이 아닌 보호자가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 기간을 놓치거나 휴대폰 번호 인증이 어려우면 12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해도 된다.
방문 신청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대리인 자격 증명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다만 14개 시·군 중 지역화폐 운영 방식이 다른 김포시는 시청 홈페이지(http://gimpoyouth.co.kr)에서 접수하며, 여주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접수한다.
경기도 여성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보편지급 사업 지원내용 및 지급방식 ⓒ 경기도청
지원대상자는 1인당 월 1만1,500원씩 6개월간 총 6만9,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카드나 모바일 형태의 경기지역화폐로 일괄 지급받는다.
지원금은 지급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편의점 3곳(CU, GS25, 세븐일레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 종료 후 잔액이 남아 있더라도 지원금액은 자동 소멸하니, 반드시 사용기간 내 사용해야 한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 구매처를 더욱 확대해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을 구입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기도뉴스포털